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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4/14 “아들 생일상에…” 쇠고기 훔친 ‘딱한 母情’ (29)

누굴위한 세상이고 누굴위한 나라인지 알수가 없다..
잘살면 평생잘살고 못살면 평생 못살고.. 참 불공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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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생일상에…” 쇠고기 훔친 ‘딱한 母情’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13일 아들 생일상을 차려주기 위해 할인매장에서 고기를 훔친 혐의(절도)로 박모씨(38·여)를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1일 오후 5시20분쯤 수원시 권선구 ㅇ할인마트 식품코너에서 쇠고기와 나물류 등 8만9천원 상당의 식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에서 박씨는 중학교 2학년인 아들의 생일상을 차려 줄 돈이 없어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박씨는 8년전 남편과 사별한 뒤 식당 종업원 등으로 일하면서 혼자 어렵게 아들을 키워왔으며, 한달 전부터 몸이 아파 일을 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정이 딱해 선처하고 싶었으나 피해를 당한 할인마트측에서 박씨를 절도혐의로 신고함에 따라 법대로 처리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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